시흥시가 마유로 2차 구간 동서로‘장곡 교차로’ ~ 39호선‘관곡 교차로’(포동 충전소 옆) 구간을 31일 완전 개통한다.
이에 따라 마유로 1차 구간(정왕동 ~ 장곡 교차로)과 2차 구간이 완전 개통되어 둔대 교차로의 상습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에서는 출퇴근 시 둔대교차로를 거쳐 포동 방면이나 정왕동·월곶 방면으로 가는 차량들이 마유로 2차 구간을 이용하면 교통체증 없이 약 20분 정도 단축 되고, 39호선 우회도로를 경유 정왕동에서 부천 소사동 까지 20여분 정도면 도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유로 2차 구간(길이 3.14Km)은 총 사업비 487억원이 소요 되었으며, 갯골교와 장현천교 등 2개의 교량이 있고, 갯골 IC를 통해 갯골 생태 공원에 진입할 수 있다.
마유로 구간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화MTV 광역교통개선 대책사업으로 마유로 1차 구간과 2차 구간을 나뉘어 건설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17일과 26일 합동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되도록 하고 앞으로도 시설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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