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들이 시흥전철 추진의 부진을 성토하며 조직적이고 강력한 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해 향후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시 전철대책시민연대(위원장 김한석, 이하 전시연)는 지난 19일 전시연 온라인 모임인 고고시흥전철 카페 운영자와 외원들이모여 시흥시전철 추진에 대한 문제점과 향후 전시연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병주 시흥시발전협의회회장, 윤종호 시화MTV대책위원장, 김순택, 노용수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를 비롯해 카페 운영자 등 20여명이 모여 시흥시의 전철 추진에 대한 문제점과 해법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부분의 회원들은 현재 지역 국회의원들의 활동에 대해 시민들이 크게 불신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시흥시의 방향 정리가 분명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이날 회의에서 우선 관계기관과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 활동 등에 대해 분석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키워 가는 등 강력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를 위해 시민활동을 더욱 조직적이고 현명한 대응을 위해 전시연의 구조를 세부 분과로 나누어 분과별 활동방향을 정립 추진해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전철 추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국회의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토론회를 갖도록 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끌어내기 위해서는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의 경제인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그동안 개인 비용으로 분할해서 식대를 마련해왔으나 전시연의 활동을 위해서는 기금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비용마련에도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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