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1회 대야도서관 클래식연주회를 5월 25일 7시 대야도서관 광장에서 시흥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했다.
김유노지휘자의 해설과 이번공연의 주제인 “봄을 노래하다”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설명하며 산뜻한 봄의 저녁을 즐길 수 있었다.
비발디 ‘사계’ 중 ‘봄’을 시작으로 꽃구름 속에, 뱃노래 우리가곡과 시흥YMCA아마빌레소년소녀합창단의 이슬, 숲속풍경 동요와 그리고 푸치니 오페라 쟌니스키키 중 ‘오 나의 아버지여’를 소프라노 정진경님이 부를 땐 열화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마지막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파파게나와 파파게노의 이중창을 불렀는데 아주 유머스러운 노래로 시민들이 즐거워했다.
이번 도서관 음악회는 잘 꾸며진 프로그램 구성과 학생들을 위한 종이접기 체험, 그리고 예상을 뛰어넘는 관객들이 클래식 선율에 지친 하루의 피로를 날려 보냈다.
시민들은 이런 음악회를 자주해주었으면 하는 바람까지 남기며 다음 연주회를 기약하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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