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교 참여부터 생각 전환 교육까지 뜨거운 열기 이어져!

<학교를 깨우자!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 ‘특강’ 450여 명 참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5/30 [11:3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5/30 [11:34]
학부모, 학교 참여부터 생각 전환 교육까지 뜨거운 열기 이어져!
<학교를 깨우자!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 ‘특강’ 45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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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에서는 지난 526일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와 시흥교육지원청 공동 주관으로, 청년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멘토 구글코리아 김태원 강사를 초청해 학부모 특강을 열었다. 이날 참여한 초··고 학부모 450여 명은 뜨거운 호응을 보이며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으로 건강한 학부모 역할을 찾아가는 데 강력한 동기 부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학교를 깨우자!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 중 학부모아카데미의 한 과정이다. 아카데미는 4월 기초과정부터 시작해 심화과정(퍼실리테이터)로 접어든 학교참여 바로알기교육 주제로 구성돼 있다. 현재 60여 명이 학교 교육과정,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를 들여다보고, 심화과정에서 학교와 즐겁게 존중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아카데미가 무르익어 가면서 참여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교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다시 점검하고 우리의 문제로 받아들이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또한 학교정책 등을 공부하는 연구모임동아리도 자발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김태원 강사의 학부모 특강도 그 변화에 한몫했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변화하는 미래를 볼 줄 아는 힘, 그것을 향해 아이들과 공감해주며 다르게그리고 넓게보길 기다려주는 학부모의 역할을 제안했다. 이어 아이들은 바로 그런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행복한 꿈을 꾸기 시작한다는 메시지에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김윤식 시장은 시와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모든 협업을 동원해 학교 변화를 끌어내고자 하는 학부모들을 지원하며, 앞으로 <학부모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양질의 교육은 물론, 학부모네트워킹 단위의 연대 등을 통해 적극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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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오는 6월부터 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학부모네트워크에서도 촘촘한 소통망을 이어갈 예정이다. 초중고 급별, 권역별 학부모네트워크와 연구 모임까지 연대해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학교 참여 주제별, 지역별, 급별로 특색 있는 고민을 해보고 필요한 교육계획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부모지원 행정실무협의회를 통해서도 품앗이, 마을교육, 건강가정지원, 예비학부모(유치원), 학교운영위원회 등 시와 교육청 관계부서 담당들이 한데 모여 상반기 지원 현황과 하반기 운영 계획을 공유한다. 각각의 영역에서 학부모들에게 지원하고 요청받는 사항을 점검하며, 내년에는 학부모들이 학부모 정책이나 교육에 보다 주도적으로 의견을 내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대대적인 전환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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