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김윤식)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경로당 프로그램 관리사를 투입해 기존의 경로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24일(화)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나눔의 손길 봉사단’의 도움으로 마련된 ‘경로당 안마 서비스’의 첫 시행이 보성아파트 경로당에서 성공리에 진행됐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8명의 안마사와 4명의 보조 인력은 사전 예약을 받은 참여 어르신 23명에게 전신 안마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 안마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온몸에 묵혀 있던 피로가 완전히 사라졌으며, 다른 경로당 어르신들과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하니 경로당이 활력을 찾는 것 같아 행복하다. 이런 기회를 선물해주어 고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나눔의 손길 봉사단’의 한 안마사는 “몸이 안 좋으신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줌으로써 건강을 되찾아 주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로당 안마서비스’는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흥시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경로당이 지역사회에서 노인여가시설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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