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출신 판소리꾼으로 지난해 동아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해 이미 국내 정상에 서있던 문혜준(진말초 졸업)씨가 이번에는 남원 춘향 국악대전에서 판소리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문혜준씨는 지난 5월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남원에서 펼쳐진 제 43회 대한민국 춘향 국악제전에서 많은 출연자를 물리치고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번에 진행된 대한민국 춘향 국악제전은 국내에서 가장 전통 있는 국악 대전으로 국내 최정상을 가리는 대회이다.
지난 2011년 주간시흥부설 청소년예술진흥회에서 국악 유망주로 출연 가능성이 인정되어 청소년예술제에 무대에 올랐던 문혜준씨는 국립 국악중고등학교를 거쳐 한양대를 졸업하고 현재 한양대 대학원 국악과에서 판소리를 전공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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