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中企, 기회의 땅 12억 인도 시장 공략 나섰다

올해 8회째로 인도 내 한국 단독 전시회로 입지 공고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5/18 [10:3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5/18 [10:34]
대한민국 中企, 기회의 땅 12억 인도 시장 공략 나섰다
올해 8회째로 인도 내 한국 단독 전시회로 입지 공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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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노믹스(Modinomics)’로 도약하고 있는 12억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의 경제 중심지 뭄바이에 대한민국 우수 중소기업이 집결했다.

 

경기도는 현지시각 18일 오전 1030분 인도 뭄바이 소재 사하라 스타호텔에서 ‘2016년도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김성은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 이동원 KOTRA 뭄바이 무역관장, 숩하시 데사이(Subhash Desai) 마하라슈트라 주() 산업부 장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G-FAIR 뭄바이는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뭄바이를 활용해 개최해온 인도 내 유일 한국 단독 전시회로, 그간 현지 입지를 공고화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지난 7년간 총 479개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총 96천만여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둬왔으며, 지난해에만 72개사의 업체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인 약 27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 72개사보다 28개사 증가한 100개의 중소기업을 파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상담품목은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발효에 따른 인도시장 유망품목인 생활소비재, 화장품, LED보안기기, 인테리어, 가정용품, 산업 및 건축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2016 G-FAIR 뭄바이에는 참가기업의 제품 전시와 함께 GBC 뭄바이의 현지네트워크를 통해 검증된 바이어 3,000여명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와 11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G-FAIR 뭄바이는 첫해 567개사에 불과했던 인도 바이어가 이제는 3,000여 개 사로 늘어났고, 인도 바이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회로 거듭났다, “올해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만큼 우리 기업이 인도시장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G-FAIR 뭄바이를 참여하고 있는 이엘엔터프라이즈의 고영민 대표는 “G-FAIR 뭄바이는 인도 내 유일한 한국 단독 전시회로 인도 시장 진출을 꿈꾸는 기업인들에게는 그 가치와 의미가 크다.”, “최근 인도에서 한국 브랜드가 호의적인데 이 분위기를 잘 살려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도는 서남아시아 경제권과 세계 경제를 잇는 허브로서, 2016년 경제성장률은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인구 12억 명으로 세계 2, GDP22,887억불로 세계 7위의 거대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구매력 기준으로 세계 3위의 거대한 내수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중산층 소비계층도 급증하고 있어 투자매력도가 높은 국가다.

 

2014년 모디 총리 취임 이후 진행되고 있는 제조업 육성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IT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인디아’, 보건 위생을 개선하려는 클린 인디아’,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는 스마트 시티건설 등의 활발한 경제 정책들은 우리 중소기업에게 많은 수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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