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어촌계가 지난 10일 오이도 갯벌에서 서울 양재초등학교 학생 18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갯벌체험을 진행했다.
수협중앙회와 1교 1촌 대상학교인 양재초등학교학생 186명은 교사가 동참한 가운데 오전에는 공예체험과 오후에는 인기를 끌고 있는 조개캐기 현장 학습체험을 받았다.
공예체험은 갈매기, 소라, 오이도의 상징인 빨간등대를 만들었고, 조개캐기는 교사와 어촌계 선생님의 인솔로 갈퀴와 바구니를 들고 조개 등을 직접 잡으면서 갯벌 생태를 몸소 체험했다.
학생들은 갯벌에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의 특징을 알아보면서 갯벌이 환경정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체험하며 흥미를 유발하는 탐구의 시간을 가졌다.
양재초등학교 한 학생은 “서울에서는 전혀 할 수없는 갯벌체험이 처음이라 너무 신나고 즐거웠으며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색다른 체험을 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어촌계 체험 담당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으로 꿈을 키우면서 즐거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전했다.
오이도는 시흥시의 서쪽 해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 전체에 걸쳐 패총이 분포되어 있고, 해양 생태의 풍부한 천혜의 자원과 푸른 환경이 함께하여 수도권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이다.
예약문의 : 031-319-0205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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