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동 벚꽃 축제 성공 가능성 예감

주민 자발참여로 주민 화합 기폭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4/22 [14:4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4/22 [14:44]
연성동 벚꽃 축제 성공 가능성 예감
주민 자발참여로 주민 화합 기폭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연성동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가 단체장 및 단체 임원 주민들로 구성된 연성동 벚꽃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16일 연꽃 테마파크 주변 도로에서 벚꽃 길 축제를 펼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관주도의 축제가 아닌 주민중심의 축제로 기획하여 펼친 축제로 큰 의미와 성과를 얻어냈으며 지속적인 축제, 지역의 대표 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축제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주민들로 구성되면서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연출했을 뿐 아니라 행사 추진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며 주제 있는 토론을 거쳐 결과물을 얻어내는 성과도 일궈낸 바람직한 마을 축제로 분석된다.
주간시흥은 주민주도로 열린 첫 행사인 연성동 벚꽃축제를 집중 조명하고 특집으로 보도한다.(편집자 주)

*******************************************************************************************

▲     © 주간시흥


■ 축제의 기획 및 추진
올해 최초로 연성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이 함께 기획ㆍ추진하는 연성동 벚꽃축제를 준비하기 위하여 주민과 유관단체회원이 참여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2월 29일 연성동주민센터 평생교육실 20명의 위원회를 중심으로 발대식을 갖고 우리동네 벚꽃 가로수길 걷기 행사추진위원들이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복근 위원장과 정연임 총무를 선임하고 지난해 관주도의 행사 내용에 대한 설명과 향후 진행방향 등의 논의가 시작됨으로서 축제는 시작되고 있었다.
총 33명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들은 축제기간 까지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기위해 다양한 주민참여를 위해 관내 각 학교와 연계하여 학부모회에서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으며 축제 관련 전문가들의 참여를 의뢰 했다.
축제위원회는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축제 프로그램 구성 및 부스운영 등 업무를 분담하여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준비했다.

▲     © 주간시흥

 

■ 행사진행
“연따라 벚따라 바라지나들이”라는 주제를 갖고 추진된 연성동 벚꽃축제는 4월 16일 오후1시부터 8시까지 하상동 관곡지로의 관곡지에서 연꽃대우삼호아파트 삼거리까지 1KM를 교통 통제하여 차량의 통행을 막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장르를 종합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도로주변에는 다양한 체험 및 공연 부스를 마련하여 참여한 주민들의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길거리 체험부스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연꽃찻집, 바리스타, 한국화방의 한국화 판화만들기, 벚꽃길걷기, 햇토미방, 벚꽃도서관, 연성사진관, 연성공방, 가족나무분양, 엄마방, 에너지탱탱방, 전래놀이방, 저어새 캠페인 등으로 매우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펼쳐져 참여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특히 벚꽃나무 만들기와 한국화 판화체험, 가족나무분양 등은 가족단위의 참여자가 많았으며 이벤트로 진행된 벚꽃길 체험자에게는 안산농협에서 후원한 지역쌀 햇토미를 선물을 전달했으며 행사장 양단에는 햇토미로 만들 뻥튀기 선물 코너가 만들어져 주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참여했다.
또한 공연 프로그램은 주변 원두막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내고 원두막을 무대로 현악3중주, 통기타, 밴드, 오카리나, 학생동아리(댄스), 주민동아리 공연등이 계속 이어지도록 함으로서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벤트로 마련된 키다리 삐에로와 석고마임, 요술풍선, 버블쇼 및 체험 등을 통해 행사의 다채로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도 안전 휀스에는 초등학생들의 그림이 전시됐으며 농업기술센터 주변에는 지역 단체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먹거리판매점을 운영하여 컵밥, 연 간식, 떡볶기, 순대, 어묵, 주먹밥, 샌드위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많은 주민들의 즐거움을 더 했다.
또한 오후 5시 이후에는 주민화합콘서트를 이어 진행함으로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     © 주간시흥



■ 주민들의 행사 참여도
이날 행사는 다른 행사의 주민과 공무원의 동원참여와는 달리 주변 지역 주민들이 봄날의 따뜻한 기운을 받고 행사를 즐기기 위해 가족단위로 자발적인 참여가 많았으며 참여한 주민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겼다.
1KM구간의 행사장에는 가족단위 참여한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각 부스에서는 체험을 즐기며 벚꽃 길의 아름다움과 봄의 맛을 만끽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체험 부스에는 부모가 함께하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으며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여가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 주간시흥

 

■ 행사진행 전반적인 분석
연성벚꽃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낸 축제로 주민들의 화합을 일궈내는데 크게 기여함으로서 그 의미 더욱 크게 돋보였다.
또한 가로수로 심겨진 벚꽃이 아직 완전 성장되지 않아 해를 더하면서 더욱 화려한 벚꽃 길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어 매년 벚꽃축제는 더욱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행사진행으로 인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행사장 주변 차량 통제로 인해 극소 주민의 약간 불편함은 예상될 수 있으나 전체 행사장 도로가 차 없는 길로 막고 행사를 치르기에는 매우 적합 장소로 분석 된다.
또한 지역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꺼리를 만들어 준 것으로 보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심과 참여가 부족했던 프로그램은 배재하며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면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벚꽃 개화 시기가 맞지 않아 행사의 화려함을 덜 했으나 정확한 개화시기를 맞출 수 있는 치밀함과 휴일을 감안하여 행사 일정을 늘여나가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