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지구 입주민 시청 앞 시위 벌여

‘버스차고지, 화력발전소 안된다.’ 주장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5/02 [11:38]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5/02 [11:38]
능곡지구 입주민 시청 앞 시위 벌여
‘버스차고지, 화력발전소 안된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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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곡지구 입주예정자  "그린시티 만들어 달라"  시청 앞 시위                                                       © 주간시흥신문
 
시흥 능곡지구 입주예정자 대표 회의는 지난1일 시청 앞에서 시위를 갖고 분양당시 홍보 했던 것처럼 "그린시티를 만들어 달라"며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시위에 나선 200여명의 능곡지구 입주예정자들은 박명원 부시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고 “장현지구 내에 들어올 LNG화력발전소 건립에 대해 능곡지구 주민도 집단에너지의 공급을 해주거나 안 될 경우 공동주택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전하라.”고 요구했으며 "버스공영차고지를 백지화 시키거나 현재 공동주택에서 30m 이격된 곳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해 달라", "연성역 실시설계 시 지하보행통로를 만들어 달라"고 주장했다.

현재 능곡지구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시흥시가 능곡지역 분양당시 그린시티를 만들어 주기로 약속 했었다며 차고지나 화력발전소 건립 등에 대해서는 사전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며 계획을 취소 또는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발전소 버스공영차고지문제 외에도 능곡지구 시정 정책토론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조경사업의 부실, 연성역에 주민 접근성이 용하도록 해달라고 하는 등 다양한 능곡지역의 문제의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부시장에게 공개서한을 전달했다.

능곡지구는 현재 개별난방으로 계획되어 진행되고 있으며 인근지역인 장현 목감지구는 능곡지구 가까이에 LNG열병합 발전소에서 공급되는 집단에너지 공급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능곡지구도 집단에너지 공급을 강력하게 요구하고있다.

또한 버스 공영 주차장부지도 분양당시에는 버스 정류장 정도로 표시했으며 시민들의 반대에도 시흥시는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행정처리를 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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