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건강도시추진본부(안승철)는 3월 30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0개소 600여명의 6~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뮤지컬 성교육 공연을 가졌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성범죄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고 성폭력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해야 할 행동과 싫은 느낌을 정확히 말할 수 있는 방법, 부모님 또는 선생님께 사실대로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주고자 운영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4월 4일부터 8일까지는 10개소 35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건강도시추진본부 관계자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성추행과 성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운영으로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과 성범죄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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