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 축구단, 힘찬 비상 시작

4월 2일 첫 홈경기 개막전 펼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4/01 [15:2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4/01 [15:28]
시흥시민 축구단, 힘찬 비상 시작
4월 2일 첫 홈경기 개막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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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그중 하나가 스포츠를 통해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시흥시는 시흥시의 이름을 걸고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내기위해 시민축구단을 창단하고 올해부터는 각종 경기에 참여 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첫 승을 기록하며 시흥시에 시민축구단의 존재를 알려가고 있다.


주간시흥은 시흥시민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일체감을 형성하기위해 추진되고 있는 시민축구단의 이상환 단장을 만나 시민축구단의 활동 및 향후 계획 등을 듣고 이를 특집으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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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시흥시민축구단장    이상환

시민축구단의 창단과 구성에 대해 설명하신다면


▶ 시흥시민들의 축구단으로 시흥시체육계인사, 축구인을 비롯해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시민축구단을 창단하게 됐습니다.


당초 비판적인 시각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참여가 많아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인식도 많이 바꿔졌습니다.


최근에는 주로 밤에 진행되는 연습게임을 관람하러 오시는 시민들이 매우 많아 졌습니다.


현재 구단의 구성을 보면 구단주와 단장이 있고 감독, 코치 와 함께 K3선수(20세 이상)29명, 언더 12 선수15명(12세 이하, 초등부), 언더15(15세 이하, 중등부) 선수 25명이 뛰고 있습니다.

▲     © 주간시흥

 

시민축구단의 최근 근황을 말씀해 주시길. 


▶ 구단이 시작단계인 만큼 구단이 안정적인 발전을 하기위한 기초적인 일들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 남지 않은 개막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훈련은 성인 선수들이 대부분 개인적인 직업들이 있어 낮에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훈련은 저녁시간에 합니다.


너무 욕심내지 않고 서서히 실력향상을 통해 치르는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 주간시흥

 

 시민축구단의 2016년도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 시민들의 참여가 많도록 하여 시민들이 경기를 통해 즐기고 시민들이 시민축구단에 애정을 갖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경기 전에 주민자치나 지역단체의 공연 팀, 청소년수련관 공연 동아리 등을 초청해서 구장에서 함께 즐기며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여 축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5000명의 시민회원을 확보한 상태인데 올해 안으로 1만명을 돌파할 수 있도록 하고 3만명을 목표로 지속적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내에 K리그에 구성을 보면 K리그 클래식이 총 12개 팀이 있으며 K2첼린지 팀이 10개, K3리그가 20개팀이 있습니다.


매년 하위 팀이 탈락하고 하위리그 상위팀이 상위리그에 오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시흥시민축구단이 현재로는 K3리그에서 최상의 경과를 얻어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실력을 향사시켜 상위 리그로 스카우트 될 수 있도록 선수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일부 가능성 있는 선수는 마지막 도전이라는 마음으로 기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 좋은 결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여 나가 국가대표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훈련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     © 주간시흥

 

 시흥시민축구단이 오는 4월 2일 이번 첫 개막경기를 갖게 되는데 이에 대한 준비와 앞으로  

 

▶ 출전하게 되는 대회 등에 대한 준비와 각오는.


개막경기의 성공을 위해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34개의 광고판을 준비하고 있으며 500석 규모의 관중석을 정비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하고 있습니다.

▲     © 주간시흥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선수들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관람오신 시민들이 즐겁게 관람하고 돌아가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받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축구와 시흥시민축구단에 관심을 갖도록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대회출전 시 선수와 손잡고 함께 입장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흥시민축구단이 첫 선을 보인 지난 첫 대회에 출전하여 지난해 4위 팀 이었던 중랑코러스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주변에서의 기대도 커지고 여론이 좋아지고 있으며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이 이제는 조금씩 자신감과 욕심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올해 9번의 홈경기 계획되어 있는데 모든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흥시민축구단을 운영하면서 어려움이 있다면 무엇인지.


▶ 가장 큰 문제는 예산입니다.


일부 시민들이 시흥시민축구단이 많은 예산을 낭비하는 것으로 걱정하고 계신데 구단 내에서는 경비 절약과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실천하고 대외적인 홍보 마켓을 이용하여 자체 경쟁력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자발적인 광고 후원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운영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조금씩 극복해 가며 명문 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시흥시민축구단의 중장기적인 계획 및 목표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 올해 목표는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입니다.


상위 랭크보다는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상위리그로 진출시키는 일입니다.


이를 통해 재정적인 부분이 일부 커버 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 질 수 도 있습니다.


또한 모범적인 구단운영의 사례를 만들어 가는 구단으로 발전시키고 유소년은 장기 계획을 세워 5년 후에는 큰 빛을 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 주간시흥


 시민들에게 부탁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처음 여론은 좋지 않았으나 이미 탄생된 만큼 시민들이 더욱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의 후원을 등에 업고 가장 모범적인 구단으로 성장되어 시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는 구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 걱정은 떨쳐 주시고 축구를 통해 하나 되는 시흥이 되도록 더욱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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