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성희, 이하 센터)에서는 가족 간에 쌓일 수 있는 다양한 감정적 갈등을 해소하고, 자아탐색을 통해 스스로의 성장으로 가족내 문제를 비롯한 대인관계문제를 해결하며, 나아가 가족문제예방과 치료를 위해 가족상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상담사업은 개인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이혼전·후상담, 전화, 사이버상담, 심리검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드라마예술치료로 실시되는 집단상담은 매주 1회 진행함으로써 개인에게 보다 깊이 있는 치료적 접근과 더불어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있다.
한편,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상담사례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자 가족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하여 효과적인 치료와 상담을 위한 가족상담사들의 ‘사례회의’, 와 가족상담전문슈퍼바이저를 통한 ‘슈퍼비전과 공개사례발표’. ‘노무상담교육’등 지속적인 가족상담사역량강화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이혼전문상담기관으로 지정됨으로서 부부간의 위기로 찾아오는 부부문제에 적극 개입함으로서 가족해체를 예방하는 중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교육청 지정사업으로 학교부적응학생들을 위한 ‘단기위탁특별교육’과 바우처사업으로 진행되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통합가족상담서비스’로 사각지대에 있는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시민들의 센터방문에 대한 접근성과 불편을 해소하고자 ‘위기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정왕권과 대야권에서 운영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센터에서 8년째 상담을 하고 있는 장기인 가족상담사는 “최근 들어 비교적 남편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상담에 대한 인식도 좋아졌으며 상담 장면에서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예전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을 위해 상담을 신청했었다면, 요즘 들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상담을 신청하는 추세”라고 한다.
또한 상담에 참여했던 내담자 김씨(장곡동,46세)는 “상담을 통해 자신이 가졌던 가치관이나 생활에서의 틀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생각해 보는 과정을 통해 불편한 관계였던 남편이나 다른 가족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되고 너그러워져 관계가 상담전보다 많이 좋아지는 것을 스스로 느끼게 되었다”며 상담을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주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상담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상담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나 신청은 홈페이지 http://shcity.familynet.or.kr, 전화문의 031)317-452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