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압출기용 실린더와 스크류 등 주요부품의 제작에 최강자로 자리를 굳건히 잡고 있는 혜성엔지니어링(대표 최봉재)이 최근 사세를 확장하여 압출기 업체에 더욱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5년 이상 압출기 분야에 실린더와 스크류 제작에 집중해온 최봉재 대표는 “꾸준한 기술개발과 제품의 문제개선, 품질의 개선을 위한 공법들을 연구해 기술력을 키워 오다보니 그 결과 언제다 할 것 없이 정상에 올라있더라.”라고 전한다.
최봉재 대표의 사업의 자질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았다는 것이 최 대표의 말.
충남 청양 칠갑산 자락이 고향인 최봉재 대표의 부친은 주변지역에서 소문난 목수로 손재주는 물론 그림을 잘 그리는 등 예술분야에도 탁월한 능력이 있었으며 다양한 분야에 소질을 인정받았던 분이다.
“어렸을 적 부친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유모차를 타고 다녔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라는 최 대표는 당시 부친께서 2남 6년의 형제 중 누이 3명 이후에 출생한 장남이다 보니 너무나 기뻐서 유모차를 직접 제작해서 유모차에 태워 다닐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지금생각해보면 부친께서는 조건만 갖추어 졌었다면 더 큰일도 하실 수 있었던 분이었던 것 같다.”라고 회상하고 있다.
최 대표의 사업동기도 단순하다.
26~7년 전 젊어 고향을 떠나 상경한 최대표가 처음 다닌 직장은 인쇄소 접착기와 포장기계 등을 제작하는 회사에서 기계를 직접 제작하는 일이었다.
부친께서 하시던 목수는 고생만하는 일이니 금속 관련된 일을 하면 어떻겠냐는 조원이 작용하게 된 것이다.
최 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조금 폭 넓게 경험을 해보니 주변에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 그릇이 작고 소심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 답답했다.”라고 말하고 일찌감치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어느날 계기가 되어 당시 해오던 포장기계 제작 아이템을 갖고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포장기계의 산업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다른 아이템으로의 사업전환을 구상하던 중 압출기의 부품 제작이 눈에 들어 왔다.”며 압출기 부품제작은 대규모 생산라인 등에 핵심설비로 적용되는 것으로 소재선택에서부터 형상공차를 적용한 가공, 열처리 조립 등 어느 한 가지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기초 기술력이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혜성엔지니어링의 제품생산은 차별성을 갖고 나름대로 축적되는 노하우에 의한 생산되고 있어 국내 다른 업체들이 쫒아오기 쉽지 않다고 자신하고 있다.
재료 선택은 압출사용 재료나 사용기계 용량, 일 생산량 등을 잘 분석하고 이에 매우 적합한 소재를 선택하는 기초적인 공정부터가 혜성엔지니어링이 타제품과의 차별화 시키고 있는 노하우 전략인 것이다.
그동안 사람의 손으로 하던 용접은 제품마다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위해 로봇 용접을 적용한지 오래됐으며 가공은 형상에 의한 공차관리를 통해 적용되는 압출품 생산라인의 안정적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혜성엔지니어링의 장점은 이밖에도 생산능력이다.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발주처들이 미리 확보하던 재고를 줄이게 됨으로서 납기가 매우 촉박해지는 일이 매우 많아졌으나 혜성엔지니어링은 발주처의 요구일정에 최대한 빠르게 맞춰지도록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어 발주업체의 보유부품으로 인한 비용의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더불어 직원들의 장기근속으로 인한 기술력이 확보되고 있으며 효율적인 인원관리를 통해 높은 품질은 유지하며 제조원가를 최대한 낮추고 있어 회사의 경쟁력은 꾸준히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LG화학은 물론 삼성, 한화 제일케미칼 등 국내 굵직한 회사에 공급되며 계속해서 동남아는 물론 세계시장에 간접 수출을 이뤄가고 있는 혜성엔지니어링에 최봉재 대표가 가장 가까이 꾸고 있는 꿈은 발주처들이 더욱 안심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시화MTV에 공장설립을 끝내고 이전하여 안정적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만들고 현재 생산하는 압출기의 실린더와 스크류 등이 조합되어 있는 연관 A'SSY 부품을 제조하는 것이다.
공장 신축은 올 하반기에는 공사가 시잘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장을 이전할때는 일부 설비투자를 통해 조립 부품의 제조가 가능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지금부터 마음은 많이 바쁘다는 것이 최봉재 대표의 말이다.
“그동안 회사를 조금씩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앞으로도 완만한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변화를 통해 탄탄한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하는 최 대표는 기업경영 철학은 앞으로도 발주업체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봉재 대표는 유지경성(하고자 하는 뜻 만 있으며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라는 인생철학을 갖고 “일을 할 수 있을 때 까지 열심히 일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으며 인생을 멋있게 살고 싶다.”살고 싶다고 전하며 오늘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