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장우성) 정보보안과에서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법률문제에 대한 OX퀴즈 ‘도전골든벨’을 개최하여 외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베트남, 몽골 유학생 60여 명이 참여하여 OX퀴즈를 직접 풀고 정답에 대한 부연 설명까지 진행함으로써 단순 주입식 범죄예방교육이 아니라 모두 다 함께 하는 참여형 교육의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학교이탈문제, 모르면 범하기 쉬운 범죄유형, 기초법률상식, ⁕안매켜소 홍보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법률문제에 대해 OX퀴즈 방식으로써 눈높이 교육을 펼쳤다.
특히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4명의 유학생에게는 학교생활에 유용한 소정의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국제정보문화교류원 관계자는 “이번 도전골든벨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신분으로서 지켜야 할 한국법률을 조금이나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흥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이탈과 주취폭력 등 자주 발생하는 유학생 범죄에 대한 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속 전개하여 맞춤형 교육의 선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매켜소’는 출발전 항상 안전띠를 매고,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고, 차선을 바꿀때에는 방향지시등을 켜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하는 2016년 경기경찰의 교통안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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