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 지원 공모사업’『외국인 근로자 재해 예방사업』분야에 응모하여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흥시 거주 외국인 수는 31,514명(경기도 4위)이며, 대다수의 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이 기피하는 3D업종에 취업해 있고 산업재해에 노출되어 있어 이들의 언어소통 부재, 문화적응 미흡으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흥시보건소는 2014년도부터 ‘안전보건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외국인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관내 결혼이민여성 등을 ‘외국인 안전보건 강사’로 양성하여 외국인 근로자 교육기관과 사업장을 찾아가 외국인근로자 안전보건교육과 통역지원을 실시함은 물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등 사업장 건강증진 사업에 힘쓰고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2016년도에도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 예방과 건강 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의 사업추진과 지역 관심을 고취시키고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의 재원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을 전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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