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외교통상부로부터 여권사무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오는 4월 28일부터 여권발급업무를 시작한다.
시흥시는 민원지적과 내에 여권창구 및 관련시스템을 확보하고 여권업무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그동안 경기도청에서 맡던 여권자료 입력과 심사기능은 물론 여권 분실신고와 재발급 신청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여권발급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으로 시흥우체국과 배송택배 간 협약을 체결하여 택배 수령을 희망하는 민원인에 한하여 일정 금액을 지불받고 원하는 장소로 여권을 우송해 주는 '여권 택배 교부제'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여권발급경기도심사를 거쳐 여권을 교부하느라 20일 이상 소요됐던 여권발급업무가 5일 이내로 단축되고 여권발급을 위해 인천, 안양, 안산 등 타도시로 가야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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