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관장 고일웅) 지난달 31일 지역주민 조직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참여복지 실현을 위해 '주민조직의 활성화 방안 및 비전 찾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민조직 회원과 임원, 사회복지 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주민과 실무자가 가지고 있는 고민과 갈등을 이야기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비전을 찾아 나가는 방식의 실천적인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 최종혁 교수는(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주민이 주체성을 가질 때 지역사회가 변할 수 있고, 주민조직 스스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책 및 제도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통해 목소리를 내야 주민이 주인 되는 지역사회로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하며 주민의 주체적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이 모씨(50세, 대야동)는 “나의 만족을 위해서 모임활동을 시작했지만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내가 활동하는 조직에서 지역사회 변화의 시작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31일 세미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된 내용과 같이 주민조직이 어떻게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인가를 고민하며, 앞으로 주민조직의 참여가 많아지고 활성화되어 변화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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