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찬 ‘붉은 원숭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은 대내외적으로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닥칠 수 있으며, 우리는 이 모든 도전과 어려움을 지난해와 같이 여전히 이겨낼 것입니다. 지난해에는 메르스 사태 등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제도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9월 새로운 10년의 건강보험 미래를 열어갈 “2025 뉴비전 및 미래전략”을 선포하였습니다. 지속 가능하고 의료비 걱정 없는 건강보험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가입자, 공급자, 보험자가 상생협력하여 착실히 준비하고 꼼꼼하게 실천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어서 공단의 향후 추진과제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4대 중증질환 및 3대 비급여 개선을 통한 보장성 강화입니다.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 급여화로 ‘16년까지 모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나머지 고부담 중증질환은 단계적으로 급여화할 것입니다. 둘째, 노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기요양보험의 중요성 역시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품격 높은 장기요양제도를 위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전자건강보험증 도입에 대한 것입니다. 전자건강보험증이 도입되면 타인의 증을 도용하여 진료를 받는 데에 따른 건강권을 지킬 수 있고, 응급환자 등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중복검사, 처방을 줄일 수 있고, 환자의 병원 방문내역과 진료기록을 공유하여 급성 감염환자 파악 및 역학조사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지난 한해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애정어린 시선으로 봐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 시민 여러분들이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평생건강 with you! 건강보험이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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