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홀로 사는 어르신께 목욕 봉사 직접 만든 음식 대접해 훈훈한 정 이어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섭)는 지난달 25일 대야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옥분)가 참여한 가운데 관내에 홀로 사는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관내 사우나시설에서 목욕봉사를 벌였다.
매분기마다 목욕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야동주민자치위원회와 대야동자원봉사협의회는 이날 회원 28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르신 말 벗되어 주기와 등 밀어 드리기, 사랑의 의류전달 등 목욕봉사에서만 끝나지 않고 진정한 사랑나누기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은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음식을 직접 준비해 목욕활동에 참여한 20명의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대접하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명환(72세) 할아버지는 "주민자치센터의 활동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관심을 갖게 됐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져 소외된 이웃에게 배려와 관심을 잊지 않길 바란 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동주민자치위원회 이종섭씨는 "주민의 여가선용과 문화활동에만 주력하던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에서 탈피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자치활동 프로그램개발에 주력하고, 주민의 생활속에 살아움직이는 자치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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