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6회 시흥시 어르신컴퓨터 경진대회가 지난 19일 시흥시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뜨거운 경쟁 속에 개막됐다.
컴퓨터 활용능력 확산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이를 통해 침해 에방은 물로 새로운 인터넷 세상을 함께 공유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펼쳐진 이번 대회는 주간시흥에서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시흥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정보화 검색과 문서작성, 타자분야를 70세 이상과 미만 2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정보화 검색은 제한 시간 60분 안에 주 제목의 슬로건을 검색한 후 포스터와 중간에 한글을 한자로 변환하고 문단 첫 글자를 대문자와 색을 변환시키는 등 전문가 수준의 어려운 문서 작성이 출제됐으나 대부분의 출전한 어르신들이 손빠르게 정보를 찾아내어 문서로 작성하는 높은 수준을 선보였다.
타자부문은 60세 이상과 70세 이상으로 2번의 긴 문장을 빠른 키보드 자판을 두드려 5분 동안 작성한 타수를 확인하여 높은 타수를 점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수준이 젊은이 못지않아 참관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진행된 컴퓨터 경진대회는 이미 시흥시 지역에서는 널리 알려졌으며, 단체기관과 개인별로 접수하여 열띤 경합을 펼치는 어르신들이 높은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영규 주간시흥 발행인을 비롯해 대회장인 천종석 시흥장례원장, 시흥시 안은경 시흥시노인복지관장, 정재규 국민건강보헙공단 지사장, 조재문 국민연금관리공단 시흥지사장, 방효소 시화병원 행정국장, 천숙향 시흥시 1% 복지재단 사무국장, 노인회 사무국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대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 시흥우체국, 건강보험공단 시흥시지사, 국민연금시흥시지사, 시화병원, 시흥장례원, 달월신협, 센트럴병원, 미래노인복지센터 등 많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는 푸짐한 기념품이 전달 됐다.
한편 대회 결과 타자분야는 1부문(70세 이상)에 1등은 능곡동 김명자(여81세)어르신이 차지했으며 2등에는 오정순(여 79세 포동)어르신 3등에는 김영희(여 77세 능곡동)어르신이 차지했으며 2부문(70세 미만)에는 1등에 장현동 김영순(여63세), 2등 하중동 유용식(남68세), 3등 능곡동 양미숙(여 63세)어르신이 차지했다.
또한 정보검색 분야 1부문에는 1등 오찬석(남70세 은행동), 2등 조태진(여 75세 장곡동), 3등 김재도(여 72세 능곡동) 어르신이 영예의 수상자로 결정 됐으며, 2부문에는 1등 김영태(남66세 신현동), 2등 강숙자(여69세 물왕동), 3등 김영애(여67세 물왕동)어르신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에 입상하신 어르신들은 오는 11월 11일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주간시흥 창간 10주년 기념식장에서 수상하게 된다.
thejugan@hanmail.net 김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