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Fragment--> 시흥시의회 첫 해외연수 보고회 가져 의정활동에 밑거름 될 것 다짐 StartFragment--> 지난 12일 이집트와 두바이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시의회 의원들이 관내에서 처음으로 해외연수 보고회를 가졌다. 윤용철 시의회의장, 안정욱, 이민국, 서훈 시의원 및 공무원 3명은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이집트의 고대문화재 보존실태와 관광산업으로의 연계방안, 두바이의 관광산업과 도시발전사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검토를 위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날 보고회 설명을 맡은 안정욱 시의원은 “이집트 고대 유적·유물 발굴 및 보존은 자국이 완벽한 능력을 갖추지 않았어도 유네스코, 일본 등을 통해 문화재 발굴 및 보존이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사막이란 열악한 환경을 자국의 상품으로 높였으며 손상된 유물도 그대로 보존해 뒀다”라며 하루아침에 처참히 철거된 우리시의 소중한 근대유물인 소금창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두바이에 대해서도 “두바이는 인적자원과 지도자에 대한 신뢰를 갖고 발전을 계속 이뤄나가고 있는 도시이고, 도시개발이 추진 중에 있다는 것이 우리시와 비슷하다. 시흥은 두바이와 환경은 많이 다르지만 시화 MTV, 군자매립지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두바이 같이 인적자원을 기초로 체계적이고 일괄된 개발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한다.”며 “다만 두바이도 50층 이상의 건물 600개동 이상을 추진 중에 있으면서 상주인구 증가에 대비한 교통정책·하수도정비 등의 기본 계획이 부진하고, 현지인에게 외국인과 차별된 혜택이 부과되어 많은 문제가 도래하고 있다. 우리 시흥시도 두바이의 내부적 문제점과 위기 요인을 참고하여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의원들은 “각 나라의 장·단점을 분석하는 계기를 가짐으로써 의정활동에 훌륭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연수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민경 기자 relelele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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