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26일 오전 119구조대 훈련탑 외벽에 그린 대형 벽화 완성을 기념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 서명과 작품 해설의 행사를 가졌다. 지난 6월 22일부터 시흥소방서 내 119구조대 훈련탑 외벽 110㎡ 면적에 소방공무원의 정서함양과 시민 소통을 확산하기 위해 정은경 한국화가가 시흥시 호조벌과 나무, 폭포를 그려 지난 13일에 완성된 대형 벽화는 아름다운 소방서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흥소방서 부설 미술 전시장인『미소갤러리』에 이어『미소벽화』로 명명됐다. 특히, 지난달 4일에는 지역 어린이 26명과 합동으로 채색해 진정한 의미로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동참을 실현했다는 평을 받았고, 시민에게 상시 자유 관람하도록 개방해 포토죤으로도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신종훈 서장은“미소벽화에는 사람과 자연과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예술작품 속에서 감동과 위안을 얻고 또 다른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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