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거주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쉬워진다 경기도 14억 1천만원 투입 한국어 교육 집중 지원 결혼 이민자들의 34%가 언어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호소함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한국어 교육 사업비로 14억원을 새로이 들여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서 통보된 기본계획에 따라 일선 시군에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기관이나 단체를 선정하고 교육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들은 집에서 가까운 시,군,구 한국어 교실과 결혼이민자가족지원 센터를 이용하여 교육을 받거나 집합교육이 어려울 경우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교사의 지도로 가정 내에서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가 가능한 결혼이민자를 한국어 보조강사로 양성하여 초기 결혼이민자를 교육해서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 인적자원으로 개발, 활용토록 했다. 경기도는 증가하는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지원을 위해 2006년도부터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하여 2008년도에는 2007년도보다 사업비를 600% 증액한 34억원을 들여 다문화 가족 지원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결혼이민자들의 언어는 물론 경제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취업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에는 지난해 12월 31일 현재로 28,135명의 결혼이민자(여성 24,147명, 남성 3,918명) 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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