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동 장어마을, 어르신 점심 식사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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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하중동 장어마을(이승범 대표)은 지난 11일 신현동 어르신 200여분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동 자원봉사 센터(오승석 센터장) 주관 하에 센터 위원과 우종설 신현동장 외 직원, 신현동자원봉사자회, 차방배봉사단, 학생봉사자, 기타봉사자를 비롯하여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한 물품협찬에는 해성봉사회에서 롤케잌, 신현동자봉센터에서 떡, 시흥시자봉센터에서 부채 등을 협찬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장어마을 대표와 직원들은 새벽 5시부터 장어탕을 준비하였고 오승석 센터장의 리더로 차방배봉사단은 어르신들의 차량이동을 책임지는 등 각 단체 봉사자들은 맡은 임무에 열정을 다해 봉사에 임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하여 봉사자들은 땀을 흘리면서도 웃음 짖는 미소로 정성을 다하면서도 혹시라도 미흡한 부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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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최한 장어마을 이승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 많은 자원봉사단체에서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조촐한 음식을 대접했는데도 어르신들이 흡족해하며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행복을 느꼈으며 좋은 결과가 되어서 고맙다.”며 미흡한 부분이 있어도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간시흥 박영규 대표는 “200여분 어르신들의 식사를 제공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장어마을 대표는 그동안 매월 동네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던 노하우와, 자원봉사단체로는 체계적이며 단합이 너무 잘 되어있는 신현동의 모든 자원봉사 단체가 있어 오늘 어르신들을 편안히 모실 수 있게 되었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우종설 동장은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고생하며 무사히 행사를 마쳐서 너무 고맙고 어르신들이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모두 고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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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범 대표와 오승석 센터장 등 모든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우신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 늘 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겠다는 자긍심과 함께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김성규 기자@thejuga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