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필로폰 투약ㆍ소지자 긴급체포 구속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7/31 [17:0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7/31 [17:03]
상습 필로폰 투약ㆍ소지자 긴급체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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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서장 이창수)는 피해자 구00외 6명에게 중고차량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계약금 명목으로 약 300만원을 받아 편취한 피의자를 추적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 및 소지 혐의 사실 확인되어 2015. 7. 27. 긴급체포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박씨는 피해자 6명에게 중고차를 판매하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여 계약금 명목으로 6차례에 걸쳐 약 300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총 6건의 사건이 기소중지 또는 수사 진행 중이었는데 시흥경찰서는 박씨 검거 및 계좌추적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과 소지 혐의 사실이 확인되어 긴급체포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가 2015년 6월 중순경부터 검거 직전인 7. 26일까지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호텔과 성인PC방에서 필로폰을 물과 커피에 타서 마시거나 양쪽 팔 혈관 주사하는 방법으로 총 11회에 걸쳐 투약한 사실 확인하였고 박씨의 차량에선 약 15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이 발견되어 이를 압수하였다고 밝혔다.

박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통화기록 분석, 실시간 계좌추적 등으로 4개월간 추적 끝에 친누나 집에 은신하고 있는 박씨를 검거 후 긴급 압수수색을 통해 범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소지한 필로폰의 양을 감안하면 단순 투약으로 보이지 않고 그의 계좌 분석 결과 대포통장으로 보이는 수치인 불명의 계좌에 지속적인 입금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되었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취득한 금원으로 부산 등에서 필로폰을 구입 후 이를 되파는 판매책으로 보고 상선 검거를 위해 박씨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추가 공범 검거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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