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윤태학)는 30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시흥 문화비전 2020 정책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2016 시흥코리아문화수도 성공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홍원상·문정복 의원을 비롯, 지역예술인, 전문가, 지역 오피니언 리더, 일반 시민,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문화수도의 취지와 효과, 코리아문화수도와 2016년 코리아문화수도 시흥, 2016 코리아문화수도 시흥 사업추진방향(안)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패널로 참석한 홍원상 의원은 “순수홍보비와 인프라구축 비용에 막대한 비용이 든다”며 “1년 동안 행사를 한 이후의 시흥에 대해 한번 쯤 더 생각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정복 의원은 “시흥에 문화적 인프라가 적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시흥의 문화의 질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며 “내년 한 해 동안이라도 문화적 인프라 구축에 애쓴다면 시흥시민들의 문화적 갈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시흥 문화비전 2020 정책포럼」은 시흥시가 ‘2016 코리아문화수도’에 선정됨에 따라 문화도시로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문화비전 수립방향을 검토하고 해외 문화수도 사례 공유 및 의견수렴을 통한 시흥코리아문화수도 성공적 추진방향 도출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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