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호)는 마을 주민 모두가 더불어 소통하고 나누면서 기쁨을 함께하자는 취지로 ‘더불어 행복한 소나기 마을’을 진행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7월 18일 ‘청소년 문화해설사’와 ‘청소년과 함께 쓰는 어르신 자서전’을 성황리에 시작했다. 8차시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해설사’ 과정에는 40여명의 중고생들이 참여해 능곡동 마을에 있는 선사유적공원, 영모재 공원 등 문화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더불어 문화재의 소중함과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내 청소년 문화동아리를 구성하고 지역 내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나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재를 해설하는 등 재능기부 및 멘토 역할을 할 계획이다. ‘청소년과 함께 쓰는 어르신 자서전’에는 어르신 1명, 청소년 5명, 주민자치위원 2명이 한 팀이 되어 4개월간 어르신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했던 그리고 힘들고 어려웠던 소중한 경험과 추억 등의 인생이야기를 자서전 형식으로 만들어 출판할 계획이다. 39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자원봉사 기본교육, 글쓰기 교육, 사진 찍는 법 등의 사전 교육을 받았다. 앞으로도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주민과의 연대 활동으로 마을 구성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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