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24일 김윤식 시장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문화재청, 경기도,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이도 선사유적 정비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2012년 ‘시흥 오이도 유적 종합정비계획’을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주민간담회,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해왔다. 공원면적은 335,121㎡ 이며, 교육·체험장, 패총전시각, 전망대 등을 2017년까지 조성하여 개장할 예정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오이도 유적정비를 통해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특구로 지정된 오이도 지역의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관계자들에게는 철저한 공사추진을 주문하기도 했다. 시는 공사 진행에 맞춰 역사학교, 생생문화재(문화재청 공모사업), 문화재지킴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재 관리·운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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