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총경 이창수)에서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와 관련하여 “찾아가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으로 시흥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흥경찰서에서 전화금융사기 사건을 취급한 실무자를 범죄예방 홍보 전담요원으로 지정하여 지난 3. 4. 시흥시 장현동 청구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주로 머무는 경로당 93개소를 찾아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대출사기 등) 예방홍보를 실시했다. 신종 전화금융사기는 범죄 피해발생 직후 신고를 하지 않는 한 발생된 피해금액은 보존하기 어렵다는 부분에 역점을 두고 사후 검거 활동보다 사전 예방에 주력하겠다는 취지에서 범죄 예방 홍보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예방 교육을 들은 어른신들은 “요즘 이상한 전화도 많이 오고 답답한 점이 많았는데 경찰관이 경로당을 방문하여 동영상과 실제 피해사례를 통해 예방법을 설명해줘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하였고, 실제로 예방 홍보가 이루어진 경로당에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창수 시흥경찰서장은 찾아가는 경로당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최근 피해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여성과 젊은 층에 대하여도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전화금융사기 예방교육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가 피해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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