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진행하고 있는 시흥 1%복지재단(이사장 정명신)이 지난 6일 발대식을 갖고 시흥시의 나눔의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걸음을 시작했다. 함현 초등학교 좋은 친구들, 개구쟁이 공연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시흥시 1%복지재단 발대식에는 각 복지단체 관계자, 주민과 재단 이사를 비롯한 내빈 등 3백여명이 모인자리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명신 재단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나뭄문화의 확산과 소외계층에 다양하게 지원되는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라며 1%복지재단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서 엄정수 부시장은 정종흔 시장의 축사를 대독하는 자라에서 “시흥시의 복지재단 발대를 뜻 깊게 생각하고 축하한다,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하고 우리지역의 복지대책은 우리지역에서 해결하겠다는 마음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운 시의회의장은 “발대식이 진행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으며 시의회에서도 치밀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예산이 반영되도록 추진했다.”고 말하고 “시흥시민이 나만이 아닌 이웃들과 같이 갈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대식을 축하했다. 시흥시에서 별도의 복지 재단을 설립하고 추진되고 있는 1%복지 재단은 지난 2002년 12월 자료 수집 및 가능성을 검토하고 2003년 시민공청회 및 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04년 시 조례를 입안 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기인 총회를 거쳐 사회복지 법인으로 설립됐다. 시흥시 1%복지재단은 앞으로 시민들의 나눔의 참여 속에 조성된 재단 기금을 각종 사회복지 사업에 투자함으로서 소외계층이나 지원이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사회 복지 재단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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