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36․37번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시민 울상

시․ 업체-방학 기간 학생적어 한시적 중단 밝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7/23 [12:3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7/23 [12:38]
시흥시 36․37번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시민 울상
시․ 업체-방학 기간 학생적어 한시적 중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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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신천권 순환노선인 36․37번 노선의 운행을 중단하자 이 노선을 이용하던 일부 시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신천권을 순환하며 운행되고 있는 36․37번 노선은 당초 학생들의 통학노선으로 개통됐으며 이용객이 일부 학생과 주민으로 한정되어 운행에 적자를 예상하고 추진됐으며 그동안 주변 학교와 학생들에게는 도움을 주고 있던 노선이다.
▲     © 주간시흥

그러나 계속 운행되던 노선이 방학기간 중에 한편도 운행되지 않자 방학기간 중이라도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일부 학생들은 통학에 이용 할 수 없게 되면서 불만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이 지역 버스노선을 이용하고 있는 한 학생의 학부모는 “버스운행이 중단되자 등교 시 마다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매우 크다.”고 불만을 제기하며 “노선을 전면 중단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을 너무나 배려하지 못한 결정이다”라며 시흥시와 버스회사에 대해 항의 했다.
한편 노선 주변 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용을 위해 학교에 등교해야 하는 일들이 많은데 공공성을 가져야할 대중교통이 적자를 이유로 전면 중단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지적하고 “적정 주기의 운행은 필요한 것 아니냐.”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운수회사가 36․37번 노선을 운행하면서 적자가 커져 적자를 줄이기 위해 방학기간 한시적으로 중단한 것이다.”고 말하고 업체와 다시 협의 해보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시흥교통 관계자도 “비수익 구간으로 적자구간에 운행을 통한 적자를 감당하기 힘이 든다.”고 해명하며 “효율적인 노선 개선을 비롯해 시민 민원 해결 방안들을 검토해 나가겠다.”밝히고 있어 향후 진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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