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안전한 운전을 소망하는 아이들의 손편지가 부모님께 전달되고 있다. 20일 오전 대야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이 아빠,엄마 안전운전 하세요~!! 손편지 행사에 함께 한 것이다. 손 편지쓰기는 부모님께 교통법규 준수 및 자녀들이 부모에게 바라는 안전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들의 마음을 손글씨로 담아 부모님께 전달하는 행사로서, 경기도 초·중·고등학교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손 편지로 사랑을 전한 이나경(12)양은 “가끔씩, 아빠가 술 한 두잔 먹고 운전하는 것을 본적이 있어요, 괜찮을 꺼라고 생각하셨겠지만 저희는 뒷자리에서 걱정하고 있었다”라는 내용의 손 편지를 썼다. 경찰서 관계자는 예쁘게 경찰관 그림까지 그려 넣은 아이의 마음이 담긴 손 편지로 부모의 잘못된 운전습관이 개선되면 교통사고 예방 뿐 아니라 부모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게 되어 정서함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시흥경찰서는 시흥관내 학생들이 손편지 쓰기 행사에 상당수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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