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15일 서장실에서 화재현장 초동 대처로 인명을 구한 경찰관 2명을 표창했다. 이날 시흥소방서장상을 수상한 시흥경찰서 대야파출소에 근무하는 김연준 경위와 염동재 경사는 지난달 24일 새벽 2시 20분경 시흥시 대야로 2번 길 다세대주택 3층에서 이웃과의 불화로 낫을 휴대한 채 현관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피해자를 살해하려던 피의자를 신속히 제압하고 즉시 불길을 진화하여 3, 4층 거주민 11명을 안전히 대피시킨 공이 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자칫 대형 사건으로 확대될 번한 방화현장에서 침착한 대처로 인명을 대피시켜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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