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목감택지지구 입주자 총연합회는 지난 7월 5일 목감택지지구에서 신안산선 착공을 요구하는 현수막 행사를 진행했다. 입주자 총연합회는 호반 베르디움(B4, B7블럭), LH B6블럭, LH 퍼스트리움(A6블럭). 한신 휴플러스(B8블럭), 레이크 푸르지오(A7블럭) 등 총 6단지의 입주자 협의회 대표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감 택지지구는 1만 4천 세대 입주가 예정되어있는 대규모 택지지구이며 분양 당시 신안산선 목감역 예정지로 분양가가 오르며 큰 관심을 받은 택지지구 이지만 신안산선 착공이 계속해서 미루어지고 있다. 총연합회측은 "시청 인터넷 민원실을 통해 수차례 건의 하였지만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형식적인 답변에 실망하여 이 같은 현수막 설치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택지지구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교통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시흥시에서는 땅만 팔고 시민들의 편의는 외면한다는 평을 듣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는 강경하게 나가겠다고 했다. 목감 택지지구 입주자 총연합회는 신안산선에 대한 대답을 듣기 위해 시흥시장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3개 중학교가 들어오는 목감 지구내에 1개뿐인 고등학교 부지와, 몰왕저수지 개발, 버스노선 증설 등 입주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성규 기자@thejug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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