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7월이 되면 길된교회 주차장과 앞마당은 지역 어르신의 이불빨래로 가득 찬다. 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에서는 지난 6월 13일 (토) 세탁기가 없고,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이불을 세탁할 수 없는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의 이불을 수거하여 정성스럽게 세탁을 하고, 건조 후 배달해 드리는 빨래DAY가 진행되었다. 독거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행사에는 헌 이불을 새 이불로 교체해드리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길된교회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2007년부터 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자원봉사협약을 체결한 길된교회는 독거어르신의 정서지원을 위한 나들이, 밑반찬지원서비스, 후원물품 전달, 빨래DAY 등의 활동으로 관할지역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을 찾아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길된교회 박종반 목사는 “고단함과 외로움으로 홀로 사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이불빨래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묵혀두신 겨울철 이불과 여름철대비 헌 이불을 새 이불로 교체해주시기 시작하였으며, 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기쁨과 활력이 넘친다.” 며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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