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6월 21일 "연차와 휴일"이라는 주제로 외국인주민 2회차 노무교육을 실시했다. 김태철 공인노무사가 강의한 2015년 외국인주민 2회차 노무교육은 ‘근로기준법과 임금’이란 주제로 진행한 1회차 강의에 이어 성실한 근로로 받는 정당한 ‘연차’와 근로자에게 법적으로 부여된 ‘휴일’에 대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중간 중간에 질문을 받으면서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를 진행하는 동안, 연차와 휴일에 대해서 더 의욕적으로 알고자 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났다. 이번 노무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로운롼씨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모르기 때문에 제대로 받지 못하는 연차와 공휴일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강의로 정당한 권리도 찾고 지금 일하는 회사와 똑똑한 관계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 강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매주 화요일마다 (재)시흥산업진흥원의 노무사 파견으로, 지금까지 약 17회의 노무상담과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직원 및 상담원들의 상담 역량이 강화되었으며 외국인주민들의 고충을 더욱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하였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2015년에 4회의 외국인주민 노무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 3회차 교육은 "퇴직금"이라는 주제로 9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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