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목련 라이온스 클럽은 지난 11일 팰리스컨벤션웨딩뷔페에서 창립 제24주년 기념식 및 25대 권연옥(연임)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임식과 시기적인 영향으로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시흥 라이온스 지역 내 라이온스클럽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으며, 사회를 맡은 조명숙 총무의 진행으로 권연옥 회장의 개회선언 및 타종과 라이온스 윤리강녕 낭독에 이어 신입회원(연은경, 송정숙, 박미숙)선서와 유니폼 착복 등으로 진행 됐다. 안병렬L 총재의 대행으로 김봉식 라이온의 총재치사와, 박찬익 시흥L.C 회장의 스폰서클럽 회장 축사가 이어졌으며, 안병렬L 지구총재상에는 100%출석상(20년 : 이천근L외 19명), 무궁화사자대상 금장(김희선L, 김문자L), 유공라이온상(조명숙L), 총재 표창패(신인숙L), 총재 공로메달(김상희L, 박수정L), 으로 수상했다. 한용주 15지역부총재 표창패(김창열L)와 이종은L 지대위원장 표창패(조미애L) 수상이 이어졌고 권연옥 클럽회장상에는 스폰서클럽 감사장(박찬익L), 공로패(조명숙L, 박현주L)와 특별상과 임원소개 및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25대 회장에 연임한 권연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돌이켜보니 허둥지둥 먼가를 해야겠다는 생각하고 마음먹었는데 벌써 일 년이 지났네요. 아직은 클럽이라는 형틀을 돌아볼 기회도 없이 실수의 실수를 거듭하면서 그냥 투정을 부리다 세월이 갔습니다. 라이온과 라이온 가족 여러분 이제는 결점이라는 단어에 부딪쳐 보려고 합니다. 24주년을 맞이하는 동안에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한걸음 더 나아가려고 합니다. 저의 스폰서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연임이라 함은 차기 지도자를 일구어 내지 못한 큰 죄인이라고 자숙하는 마음으로 고개 숙여 열심히 봉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고 잘못한 점 있으면 타일러주셔서 목련 라이온스가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시흥목련라이온스는 시흥시에 처음으로 창립한 여성단체로 지난24여 년 동안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 왔으며 지역사랑 나눔에 앞장서온 모범적인 단체로 잘 알려져 있고, 이날 카메라 촬영으로 애쓰신 김봉순 전 회장의 단체 기념사진을 끝으로 모든 진행을 마쳤다. 김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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