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물류운송지연으로 시흥 서해안로 교통대란

㈜한진-물류지입차주협의회 대립 당분간 계속 될 듯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6/02 [13:5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6/02 [13:54]
이마트 물류운송지연으로 시흥 서해안로 교통대란
㈜한진-물류지입차주협의회 대립 당분간 계속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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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시화물류센터 앞 이미트 물류이송차량들이 밀려 있어 일반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주간시흥
이마트 물류대행업체인 ㈜한진과 이마트 물량 운송을 직접 운송하고 있는 물류지입차주협의회 간 갈등이 발생되면서 운송지연으로 인해 차량이 정체되면서 이마트 시화물류센터 주변은 물론 시흥 정왕동 서해안로 일대에 교통대란이 일고 있다.
교통 대란의 원인은 이마트 물류 운송을 맡고 있는 ㈜한진에 소속되어 있는 지입차량들이 한진 측에 요구하는 물류비용의 인상이 관철되지 않자 규정에 의한 준법운행(일 3편 운행→일 2편 운행)을 시행하면서 운행이 지연되며 정체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로 인해 시화공단에 출근하는 차량통행자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
▲  물류지입차주협의회 측 관계자들이 시화물류센터앞에 현수막을 걸어 놓고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 주간시흥

물류지입차주협의회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이마트 물류 관리 회사인 ㈜한진을 비롯해 그동안 이마트 물류이송을 담당했던 회사들이 다양한 운송비 부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8년 동안 단한차례 4%의 인상밖에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고 “회사 측이 무리하게 요구하는 운송을 할 수 없어 회사와 계약되어 있는 일 2회 운행을 준수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 회사 측 관계자는 물류지입차주협의회 전 회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계약기간 중에 수당인상은 쉽지 않으며 물류지입차주협의회의 인상요구도 수용하기 어려우며 3편 운행 거부상태가 장기화되면 계약 지속여부는 물론 손해배상까지 검토할 수 있다.”라며 협의를 통해 진행하자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두 이해관계자들 간의 이견의 폭이 커 당분가 해결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 물류는 시화 물류센터를 비롯해 여주, 대구 물류센터가 있고 물류 담당 지입차량은 총 650~700대에 이르며 차량 배차 등 운송관리는 ㈜한진에서 지입차량들을 관리하며 물류 이송을 전담하고 있는 알려지고 있다.
▲   옥구공원 앞 서해안로가 시화 물류 이송차량으로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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