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논곡, 학부모수업공개 및 명사초청 특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5/27 [18:4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5/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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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곡, 학부모수업공개 및 명사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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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논곡중학교(교장 경대호)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부모 수업공개와 명사 초청 특강이 이루어졌다. 이날 명사 초청 특강은 『생각과 의지가 운명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남서울대학교 유영대 교수님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와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공감을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공개 수업은 배움 중심수업을 지향하는 평소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 담임교사 및 교과담당교사 전체가 참여하였다.

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님들은 “우리가 배울 때와는 다르게 학습내용이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듯 보이네요. 딱딱한 수업분위기가 아닌 그룹으로 수업을 하면서, 손을 놓는 학생 없이 다 참가해서 참 좋아 보입니다.”,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수업이 보기 좋았고 학생들과 선생님사이에서 상호작용하는 수업이 느껴져서, 가족적인 학교로서의 정감을 느꼈습니다.”고 전했다.

논곡중학교 전교직원과 학부모님들을 포함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남서울 대학교 유영대 교수님을 초청하여 “생각과 의지가 운명을 바꾼다.”는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유영대 교수님은 이번 강연에서 ‘21세기가 원하는 인재역량’, ‘꿈이 있는 사람’, ‘칭찬과 격려로 미래가 있는 교육’ 등 밀접한 상호관계가 있는 것들이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아 연쇄적인 상승효과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선(善)순환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김명희 교육연구부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마을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교육이 지향하는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논곡중학교는 다양한 예술 동아리(풍물반, 합창반, 연극반 등)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 학교의 특색을 살려 학생들의 적성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논곡중학교에서는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하루를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하며, 매월 전교사와 학생회 학생들이 진행하는 ‘테마가 있는 사랑 나눔 아침 맞이’ 행사가 이루어진다. 지난 3월에는 ‘아침 맞이 프리-허그를 통한 선․후배 사랑나눔’, 4월 벚꽃 주간에는 ‘벚꽃과 함께 하는 아침 맞이 사진 찍기’, 4월 지필평가 주간에는 ‘사랑을 담은 초코과자 나눔 아침 맞이’ 등의 행사를 마련하여 따뜻한 사랑 나눔 공동체 문화형성을 실천하고 있다.

예술동아리 ‘풍물반’은 ‘목감동 사회복지관 바자회 오프닝(4.25.)’, ‘늘품 한마당 경로잔치공연(5.5.)’, ‘논곡동 어버이날 경로잔치 공연(5.9.)’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흥시 청소년 예술제(5월 23일)에서 최우수(풍물부문)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 16일 ‘경기도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시흥예선 결과’ 논곡중학교는 항공우주부문 최우수, 기계공학 은상, 탐구토론 동상을 수상하며 ‘2015 우수학교’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논곡중학교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학생정서조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극치료, 심리치료, 뇌교육을 통한 정서조절 프로그램, 인지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폭력이 감소하였고, 학생 정서 안정도가 높아진 점을 인정받아 ‘2014 학생정신건강(정서행동) 프로그램 우수학교’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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