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이창수)는, 지난 5. 24. 03:33경 경기도 시흥시 수인 산업도로에서 순찰 중이던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 소속 박태준 경위, 김승택 경장이 치매노인 김○○(76세, 남)를 구조하였다. 24일 03:25경 시흥경찰서 능곡파출소는 목감동 목감 사거리에서 시흥방향으로 도로상에 사람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가 접수된 장소는 수인 산업도로 6차선 도로이며, 교통사고가 발생 시 사망위험이 큰 지역으로 판단되어 신속하게 출동하였고, 목감 사거리 기점으로 인천방향으로 약 1KM 주행 중 철제 중앙분리대에서 1차선 쪽으로 누워있는 요구호자를 발견하였다. 평소 치매증상이 있던 김○○씨는 전날 오후 4시쯤 서울 신월동의 집에서 운동하러 나왔다가 길을 잃고 헤메이다 왕복 8차선 도로 중간에 쓰러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발견 당시 김○○씨는 길을 잃어 물도 마시지 못한 채 쓰러져 있었으나 다행히 약간의 탈진 증세 외에 이상이 없는 상태였고,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 하였다. 박태준 경위는 “치매환자가 왕복 8차선의 수인 산업도로 한 중간에 쓰러져 있어 자칫하면 교통사망사고 위험이 있던 상황에서 신속히 구조하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고 “교통사고로 부터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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