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여 지난 5월 24일(일요일) 150여명의 외국인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나누는 기쁨』‘2015년 석가탄신일 축하나눔 행사’를 했다. ‘석가탄신일 축하나눔’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와 연등행사에 대한 소개, 연등에 소원지를 달고, 서로 축하의 인사와 떡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불교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주민에게는 부처님이 탄생하신 날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고, 다른 종교를 가진 외국인들에게는 함께 활동하는 친구들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불교국가의 공동체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직접 만든 예쁜 연등은 나눔떡과 함께 본 센터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늘 함께 해주시는 소중한분들께 전달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석가탄신일 행사에 참여한 웬반곽(베트남)氏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서 센터 친구들에게 우리나라의 종교에 대해 소개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공동체 회원들과 함께 연꽃을 직접 만들어 나누는 것이 참 즐겁고 뜻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주민이 센터에서 함께 활동하며 서로의 문화와 종교에 대한 이해에 어려움을 느끼고, 때로는 이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종교행사를 통해 서로가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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