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예방, 시흥 교육청에 ‘최강멘토’들이 뭉쳤다

“학교가기 싫은 학생을 응원합니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5/19 [14:3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5/19 [14:37]
학업중단예방, 시흥 교육청에 ‘최강멘토’들이 뭉쳤다
“학교가기 싫은 학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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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교육 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2015년 5월 19일(화) Wee센터에서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지원할 ‘꿈 키움 멘토단’을 조직하고 협의회를 진행했다.

2015 시흥 교육 지원청 Wee센터 ‘꿈 키움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와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일대일로 연결해 멘토의 풍부한 경험과 열정을 나눠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생들이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란 걸 느끼고 성장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꿈키움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토 들은 청소년 문제의 최고 전문가들로 쉼터소장, 지역 아동센터장, 미술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청소년 지도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학교 폭력 예방사, 병원미술치료사, 진로상담사, 청소년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년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멘티들은 “멘토 만나는 날이 정말 기다려진다”고 했고, 멘토들은 “자신의 학창시절 등 경험을 통해 약간의 코칭을 해줬을 뿐인데 성적향상과 자기표현이 많이 늘어 보람된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지난해 4개월에 그쳤던 기간을 8개월로 확대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 그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

작년에 참여했던 한 멘토는“학교가기 싫어서 제발 아침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꿈 키움 멘토링에 참여하면서, 웃음도 많아지고, 친구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다른 사람을 돕고 싶은 꿈도 생겼다”며 “앞으로도 가기 싫은 걸림돌 학교가 아니라, 꿈을 키우는 꿈터인 디딤돌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꿈 키움 멘토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Wee센터는 5월부터 12월까지 멘토와 멘티간 정기적인 만남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정서적․사회적 지원체계를 형성하고 멘티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해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학업중단을 예방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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