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3세대가 행복한 시흥 「제43회 어버이날행사」’를 개최하였다. 해마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의 주최로 능곡 중앙공원에서 실시되는 어버이날행사는 시흥시와 삼립식품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시흥 내 1,5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시립능곡어린이집, 시흥YMCA 아마빌레 소년소녀 합창단 등 다양한 공연으로 흥을 더했으며, 기념식을 통해 장한어버이와 효행 자, 효 실천 및 노인복지기여단체를 표창하였다.
이어서 지역 내 어르신 들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내빈, 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어버이날 노래 제창과 큰절을 올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성으로 준비한 ‘孝 도시락’ 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부스, 생명사랑부스, 체험부스, 먹거리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이 되었다. 건강부스는 시흥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보건의료분과에서 지원하여, 시흥 관내 여러 병원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혈압 및 당뇨 체크, 골밀도 검사, 안과검진, 한방진료, 우울검사 등 다양한 항목의 건강검진을 무료로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였다.
또한 생명사랑부스에는 참살이(well-dying)캠페인을 진행하는 후아유. 강사단이 참여하여 사전의료의향서 및 장례의향서 작성의 필요성 안내, 후회 없이 아름다운 삶의 방법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 외에도 시흥시노인종합상담실, 실버 금연 활동 단, 네일아트봉사단, 해피 엔 파티플랜 봉사단, 실버카페 다정, 한과사업단 은빛고소미 등 다양한 봉사자들의 참여로 부대행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금 번 어버이날행사는 후원과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돋보였으며, 삼립식품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 비 지원, 빵과 선 캡 후원하였다. 또한 삼립식품 50명의 사원 및 공군8198부대의 군인, 시흥능곡고등학교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넉넉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였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어르신들이 가꾸고 땀 흘려 오늘날의 시흥시를 일군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좋은 사회에 살 수 있다며, 오늘 뿐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어버이이신 어르신들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을 약속하였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5월 효도주간으로 6일 시흥시장현 카네이션하우스 어버이날 행사, 7일 노인주간보호센터 어버이날 행사, 8일 시흥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18일 시니어 영화관람 ‘2시의 시네마’, 21일 ‘청춘은 기차를 타고’를 주제로 어르신들과 강원도 홍천으로 기차 나들이를 다녀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