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민방위 정신을 함양하고자 마을 단위로 지역실정에 맞게 훈련종목을 정하여 실시하는 마을단위 지역특성화 훈련에 올 상반기에는 매화동이 지정되어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부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흥시 주최로 시흥소방서 및 매화 중학교에서 합동 훈련하는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5대, 소방인력 20명 및 매화 중학교 학생 및 교사 500여 명이 참가하여 주민포함 총 600여명에 훈련에 참가한다. 이날 훈련은 시흥 매화 중학교에서 화재를 가정으로, 초기 진화, 화재 진압 및 환자 이송과 소방교육 등을 총 1시간 동안 실시한다. 특히 소방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등 학생 대상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훈련을 주관하는 최종복 매화동장은 화재 훈련에 따른 사이렌 취명, 연막탄 사용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화재로 오인하여 신고하는 일이 없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민방위대원들은 훈련 참가시 교육시간이 인정되는 만큼 인근 민방위대원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또 많은 학생 및 주민들이 화재 시 응급처치 방법 및 소화기 사용법을 확실히 익혀두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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