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종이 없는 전자민원신청 창구인 「스마트 민원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지난 4월 26일 시청 및 시범동인 신현동과 정왕3동에 사용개시 했다. 이는 작년 9월,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나온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물이다. 스마트 민원시스템」은 기존 민원신청·처리 절차가 과다한 종이문서를 생산하고, 보관·관리 행정력이 낭비되며, 민원서류검색 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자 및 구술민원 처리가 가능하도록 대민창구에 획기적인 개선을 시도한 결과이며, 2014년에는 행자부의「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모범사례로 꼽혀왔다. 금번 업그레이드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민원인을 위해 기존 전자펜방식과 달리 22인치 대형화면에 손터치 방식으로 개선하였고, 음성지원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였으며, 외국인주민들의 원활한 민원접수를 위해 중국어와 영어 음성지원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써 기존 스마트 민원시스템 보다 민원신청 절차가 더욱 편리하고 간단해졌고 시민들에게 더욱 품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 행자부가 인증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서 시흥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며, 2015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연속 인증도 꼭 획득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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