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아파트 단지 소방안전 총력 기울여

주택밀집지역 소방통로확보와 골목길 합동소방훈련도 지속 펼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4/28 [11:4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4/28 [11:48]
시흥소방서, 아파트 단지 소방안전 총력 기울여
주택밀집지역 소방통로확보와 골목길 합동소방훈련도 지속 펼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공동주택 거주민의 소방안전을 위해 아파트 단지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작년에 발생한 42,135건의 화재 중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의 화재가 전년도 대비 1.8% 증가한 4,231건으로 전체 화재의 10%를 차지한 가운데 공동주택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약 134억원(3.3%)이나 인명피해는 전체 2,210명 중 400명(18.1%)이 발생하여, 재산피해보다는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특성을 보임에 따라 시흥소방서는 2013년도부터 관내 아파트 82개 단지 3,443명의 주민에게 물소화기와 교육용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킨 등 장비를 싣고 찾아가는 맞춤형 소․소․심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에도 같은 방법으로 147개 아파트 단지를 규모가 큰 순서대로 방문하여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단지 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의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흥소방서의 적극적인 교육이 효과를 보여 지난 24일 오후 시흥시 정왕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는 24명의 주민이 안전하게 구조되기도 하였다.

▲     © 주간시흥


신종훈 서장은“기존 대형건물 중심의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공동주택은 물론 좁은 골목길 주택밀집지역과 원거리 외딴 마을, 소규모 영세공장 지역의 소방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면도로 주차금지라인 설치 등 소방통로확보와 골목길 등 취약지역 주민 중심의 소방훈련을 연중 지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