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시범사업 ‘시흥시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가 사업설명회와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성희, 이하 센터)에서 여성가족부와 시흥시의 지원 아래 운영될 ‘시흥시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는 일하는 엄마, 아빠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복지차원의 전체적인 사업들을 운영한다. 센터는 일과 가정의 이중고에 지친 직장 맘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자녀육아와 가사 일에 남성의 참여를 독려하며, 직장 내 고충 및 가정생활정보 등 맞벌이 가정에서 느끼는 어려움들을 해소하기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이다. 센터는 일하는 시민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야간과 주말에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개인, 직장, 가족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에서는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족상담 및 정보제공’, ‘직장고충상담 및 컨설팅’, ‘교육’, ‘문화프로그램’, ‘커뮤니티 운영 및 지원’의 영역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상담 및 정보제공 사업에서는 개인·가족상담 과 주말상담을 운영하며,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하여 연극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자녀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여 자녀들의 부모님의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장고충상담 및 컨설팅은 고용문제나 직장에서의 고민을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로자들을 위한 육아휴직 제도나 실업급여, 사업주 지원금 제도 등의 노무관련 정보를 전문노무사의 상담으로 실시한다. 또한, 재무 컨설팅과 커리어 컨설팅을 제공하여 가계부 작성방법, 가정경제관리 교육 및 노후 컨설팅과 경력관리 교육을 지원하여 맞벌이 부부의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교육사업에서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을 실시하며, 영유아기부모교육, 아동기부모교육, 청소년기부모교육 등 맞벌이 부부의 원활한 육아환경조성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아버지 교육을 제공하여 가정에 남성의 참여도를 높여 가정 내의 양성평등 확립을 지원한다. 문화프로그램사업은 방학 중 돌봄에서 소외되어 있는 저학년아동들에게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을 유해환경에서 보호하고,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0교시 프로그램과 방과 후에 공동육아나눔터나 공부방을 이용한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또한 주말엔 아버지들을 위해 간단한 간식과 캐릭터 도시락 등 요리교실과 수납 방법들을 교육시킴으로써 가사활동을 나눌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1박2일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며, 감사와 치유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서 정서적 친밀감과 가족 간의 응집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자조커뮤니티를 지원하여 맞벌이 부부들의 문제들을 서로 나누고 토론하며,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비 맞벌이 가정과 가족품앗이 그룹을 형성하여 서로 상부상조 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공동체를 지원한다. 이로 인해 많은 일하는 엄마, 아빠들과 가족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시흥시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전화 070-4617-0590~1에 문의 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시흥시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는 사업의 내용을 알리고, 유관기관들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4월 28일 16시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하며, 5월 8일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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