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署,‘빅데이터’로 범죄예방에 나선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과학치안의 시도는 경찰의 신선화 변화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4/21 [12:0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4/21 [12:00]
시흥署,‘빅데이터’로 범죄예방에 나선다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과학치안의 시도는 경찰의 신선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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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총경 이창수)는 과학치안 환경조성을 위해 빅데이터(BigData)에 기반을 둔 범죄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 3(금) 전국 경찰서 가운데 최초로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모여있는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우선 경찰과 지자체에서 보유중인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학회가 연구․개발하여 범죄예방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경찰과 학회측은 시흥시 전역에 분포된 CCTV 위치 데이터․범죄통계․인구분포도 등을 분석해 기존 설치된 CCTV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향후 CCTV 설치 시 최적지를 선정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관희 학회장은 “예전에는 공공기관이 즉흥적으로 업무를 처리 하였다면 이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범죄유형 등 예측 가능한 부분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되며 특히 경찰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과학치안의 시도는 신선한 변화이다.”고 말했다.

이창수 시흥서장은, “일부 선진국들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연재해나 범죄를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만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한 CCTV 설치 최적지 등 맞춤형 범죄예방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서에서는 빅데이터 기법이 도입된 지리적프로파일링(GeoPros) 시스템을 이용 최근 범죄취약지 16개소를 분석하였고 CCTV관제센터와 공유를 통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준강도범․특수절도범 등 중요사건 총 3건을 해결한 사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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