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총경 이창수)는 경기 서․남부 권 특별방범활동 일환으로, 범죄예방 환경에 대한 점검을 위해 외국인범죄 빈발지역 등 총 11개 구역에서 유관기관과 협력단체가 골목을 누비면서 범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16일 실시했다. 로드체킹에는 이창수 시흥서장을 비롯한 시장․의장․교육장과 경찰 협력단체(18개 단체) 등 총 380명이 참여했다. 이번 로드체킹은 골목마다 구석구석 살펴보는 방식으로 골목 내 CCTV 설치 여부 및 보안등 밝기 등 외국인범죄 빈발지역 내 범죄예방 환경에 대해 집중 점검하였으며 특히 로드체킹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한편,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민의 눈으로 현장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은, ‘민․관․경이 하나 되어 로드체킹 한 것에 뜻 깊게 생각하며 시흥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범죄예방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장은, ‘학교주변 어두운 공간 등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학생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고, 이창수 시흥서장은, ‘로드체킹을 통해 골목골목마다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유관기관과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매일 오가는 골목길에 대해 지속적인 로드체킹을 실시하여 현장 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제공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관기관장 및 협력단체원들이 집중적으로 로드체킹한 외국인범죄 빈발지역의 정왕동에 CCTV가 현재 197개소 341대 설치되어 운영 중으로 올해 CCTV를 22개소 61대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도비 2억․시비3억 총 5억을 들여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한 여성안심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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